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 “한미 동맹은 역내 안보와 평화에 핵심”
로이드 오스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초대 국방장관 지명자는 인준이 되면 한국과의 방위비분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스틴 지명자는 이날 인준청문회에 맞춰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 자료에서 "인준이 되면 인도태평양...
바이든 당선인은 앞서 재무부 장관에 여성인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지명하고, 국방부 장관에 흑인인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지명하는 등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들 모두 임명될 경우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 팀은 과학과 형평성에 기반을 둔 통일된 국가적 대응을 통해 기후변화의 실질적...
오스틴이 국방장관에 임명되기 위해서는 의회로부터 해당 조항 적용 면제 승인이 필요하다.
바이든 당선인은 논란이 일자 미 매체 애틀랜틱 기고문에서 “군대는 국가안보의 유일한 수단”이라면서 “미국을 강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직면한 막대하고 긴급한 위협과 도전을 생각할 때 신속한 인준이...
현재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로이드 오스틴 전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과 제이 존슨 전 국토안보부 장관, 유일한 여성 후보로 평가받는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차관 등이 있다. 이 중에 로이드 오스틴 전 장관이 유일한 흑인이다. 그는 2011년 흑인 최초 미군 합참차장에 임명됐고, 이듬해 중부사령부 사령관 자리에 올랐다. 현지 언론들은 최초의 여성 또는...